Summer Slit V-neck Knitwear (63%)

저처럼 더위를 많이 타지 않는다면 한여름까지도 입을 수 있는
가벼운 두께의 니트예요. 기본 컬러가 빠진 대신에 시원해 보이는
예쁜 색상이 잔뜩 들어간 니트라서 얇지만 단품으로 입기에 좋아요.
팔이 짧지 않게 나온 5부 스타일의 기본 디자인 니트인데요.
친절하게도 기본 라운드 그리고 살짝 브이넥, 
두가지 스타일로 나왔어요. 그래서 한꺼번에 업뎃하게 되었어요.
비슷한듯 조금은 다른 목라인이고요.
목 라인을 제외하고는 소재며 디자인, 색상까지
모두 같기 때문에 설명은 두가지 다 똑같이 들어갈 예정이에요.

신축성이 아주 좋은 촉감이 시원한 니트예요.
말씀드렸듯이 두께는 매우 얇지만 색상이 선명하게 들어간 편이라
단품으로 입어도 전혀 민망하지 않아요.
사이즈가 아주 많이 커보이지 않으나 신축성이 좋아서
입었을때 불편함이 전혀 없고요.
또 피부에 들러 붙거나 따가움을 주는 불편한 소재가 아니라
입은듯 안입은듯 시원하게 입을 수 있어요.
너무 짧지 않은 긴 소매라인에 시보리가 달려 있어서
입었을때 안정감이 있고요.
밑단에도 적당한 텐션의 시보리가 들어가 있어
그냥 대충 내려도 알아서 골반쯤에 예쁘게 라인을 만들어줘요.
총기장이 아주 짧은 편은 아니나 시보리 때문에
완전 긴 느낌은 없습니다. 슬랙스를 입든 치마를 입든
적당히 예쁜 기장이 완성되고요. 
캐쥬얼하게 연출해도 괜찮아요.
목라인은 답답하지 않을 정도로 파임이 있는 편이고,
고개를 숙이거나 노출에 취약하지 않습니다.
아주 고급스런 니트는 아니지만 데일리로 시원하게 입기에 딱 좋아요.

기본 컬러 라인 보다는 베이지톤과 선명한 컬러톤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조금은 호불호가 갈릴것 같긴 한데요.
그래도 여름이니깐 색상이 있는게 어떻게 보면 예쁘지 않을까 싶어요.
엄청 강추하기 보다는 취향대로 골라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사이즈는 66까지 가능합니다.
신축성 있어서 정말 편하게 입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