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 MADE] Puppy volume tea.

티처럼 편하게 입을 수 있지만
소매라인 봉긋하게 볼륨이 있어서
마냥 편해 보이지만 않는 간절기용 티셔츠입니다.
티셔츠 라고 했지만 티처럼 얇진 않아요.
봄에서 여름 넘어가는 시즌에 즐겨 입는
얇은 맨투맨 두께 정도 생각해주심 되세요.
그래서 요즘 같은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즌에는 너무 추워 보이지 않고요.
좀 더 따뜻해지면 단품으로 입어도 좋습니다.

코튼 70, 폴리20, 나일론10 혼용율 이에요.
너무 흐물거리지도 않고 탄탄함이 어느 정도 있어서
형태를 무너뜨리지 않고 잘 살려 줘요.
두께감이 너무 얇으면 소매 형태가 무너져서
라인이 예쁘게 살기 힘든데
어느 정도 탄탄함이 있어 방긋하게 유지되는게 있어요.
거기다 몸에 닿는 촉감은 또 되게 부드러워서
뻣뻣함 없이 티셔츠처럼 착용돼요.

목은 너무 답답하지 않은 라운드에
몸통도 여유있게 빠진 슬림 보다는 여유핏에 가깝다고
할 수 있어요. 소매 역시 볼륨이 있어서
체형커버에 좋고요.
별다른 스타일링 없이 치마나 슬랙스만 입어도
너무 후줄근해 보이지 않는 출근룩 완성됩니다.
사실 그렇게 입으시라고 만든 옷이기도 해요.
좀 심심해 보이면 진주 목걸이나 스파크로
포인트만 주셔도 훨씬 예쁘고요.
진짜 티셔츠 입듯 편하게 입어 주심 됩니다.

좋은 점은 소매 포인트 때문에 귀엽고 예쁜데
나쁜 점은 자칫 덩치가 커 보일 수 있다는 거예요.
보통 체형의 분들에게는 괜찮은데
특히나 어깨가 넓고 또 어깨가 넓어 보이는 옷을
피하시는 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은것 같아요.
반대로 보통 체형 분들이 입으면
얼굴도 작아보이고 소매 방긋 벌룬 때문에
러블리함도 느껴져요.

살짝 아쉬운 부분도 있긴 합니다.
제가 놓친 부분이죠.
밑단 양쪽 트임을 작게나마 넣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어요 ㅠ 저는 무조건 상의에 넣어 입을
생각만 했거든요. 근데 코디해 보니깐
길이감이 주름치마 같은 퍼지는 롱스커트랑
매칭이 참 괜찮더라고요.
근데 양쪽끝에 트임이 없어서 2프로 아쉬운 느낌이 들어요ㅠ
더 예쁠 수 있었는데 제 실수죠 뭐 ㅠㅠ

색상은 기본 컬러 아이/블랙 그리고
스페셜 컬러로 연보라 넣었어요.
블랙 스커트나 슬랙스랑 입으면
은은한 포인트 되면서 너무 튀지 않아
괜찮더라고요.
사이즈는 66까지 가능하고요.
44 사이즈 분들은 너무 커서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55, 66 사이즈 분들만 추천드려요.